LG유플 `서버팩토리(Server Factory)` 출시

고집적 IDC에 최적화 된 통합구축 서비스, 랙당 최대 10kW 이상 고집적 구성 가능
  • 등록 2015-09-11 오전 9:00:02

    수정 2015-09-11 오전 9:00:02

[이데일리 김유성 기자] LG유플러스(032640)는 고(高) 집적 인터넷데이터센터(IDC) ‘평촌 메가센터’에 특화된 서버 통합구축 솔루션 ‘서버팩토리(Server Factory)’를 출시했다고 11일 밝혔다.

전산실 구축을 위한 종합 솔루션인 ‘서버팩토리’는 컨설팅을 바탕으로 인프라의 설계 및 설치, 테스트, 리포트 분석 등을 체계적으로 제공한다. IDC 입주 기업들은 에너지 효율을 극대화 할 수 있는 고집적 IT 인프라를 구축하기 위해 생기는 고민을 해결할 수 있다.

이 솔루션은 LG유플러스 ‘평촌 메가센터’에 입주희망 기업들이 대상이다. 최적화된 고집적 전산환경을 구성할 수 있도록 컨설팅부터 △랙 배치 시뮬레이션 △열 순환 시뮬레이션 △서버 조립 △서버 장착 △OS설치 및 최단거리 케이블링 구성까지 모두 제공한다.

하드웨어 및 네트워크의 정상 운영 여부 검증은 물론 열화상 촬영을 통한 전산실 내부 열 흐름까지 테스트를 진행할 수 있는 등 직접 확인이 가능하다. 입주 후에도 △랙 실장도 및 네트워크 구성도 △운영·장애 현황 △에너지 효율 리포트 등을 제공, 입주 기업이 전산실 인프라를 효율적으로 운영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특히 ‘평촌 메가센터’ 입주 기업이 ‘서버팩토리’를 이용할 시 에너지 절감 효과와 랙 활용률을 극대화 할 수 있다. 평균 PUE 1.8의 국내 기존 IDC에서 PUE 1.4*의 ‘평촌 메가센터’로 이전 시 약 22%의 전력 절감 효과를 얻을 수 있다.

아울러 개별 전원분배장치(PDU; Power Distribution Unit)를 갖춘 일반 서버에서 중앙 PDU의 고집적 서버로 전환하고, 개별 팬이 아닌 중앙 팬 방식의 고집적 서버를 이용하면 기존 대비 최대 35%까지 전력 절감이 가능하다. 뿐만 아니라 10kW의 고집적 랙에는 최대 83대의 고집적 서버 수용이 가능해 기존 2.2kW~3.3kW 대비 랙 활용률을 약 2.8배까지 높일 수 있다.

구성현 LG유플러스 데이터사업담당은 “’서버팩토리’는 국내 유일무이한 고집적 IDC ‘평촌 메가센터’를 효율적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특화 상품”이라며 “고집적 데이터센터에서만 누릴 수 있는 효율성과 비용절감을 극대화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LG유플러스 ‘평촌 메가센터’는 7월26일 준공을 완료해 지난 달 1일 1단계 오픈 후 신규 고객사의 입주가 이어지고 있다. ‘평촌 메가센터’는 연면적 8만5548m2, 전산실면적 2만7770m2로 아시아 최대 규모다. 전력 용량은 165MW(메가와트)로 세계 최대 수준이다.

LG유플러스 직원들이 평촌 메가센터내 서버를 점검하고 있다. LG유플러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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