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희철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최근 르노-닛산그룹이 닛산과 NEC 합작사인 AESC 설비 일부를 구조조정하고 LG화학으로의 전환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며 “중대형 전지 1위인 LG화학의 배터리팩이 2위인 AESC보다 15~20% 이상 저렴해 경쟁력이 떨어지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그는 내년 하반기 도래하는 전기차 개화기에 수혜 폭이 가장 클 것이라고 내다봤다. LG화학은 경쟁력을 바탕으로 GM, 르노, 상하이차, 아우디, 현대·기아차 등 주요 메이저업체에 배터리팩 공급계약을 이미 확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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