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함 국회의장은 이번 대선에서 알아사드가 압승을 거뒀고, 하산 알누리 후보와 마헤르 하자르 후보는 각각 4.4%, 3.2%의 득표를 하는 데 그쳤다고 전했다.
헌법재판소는 총 1천584만5천575명의 유권자 가운데 1천163만4천412명이 선거에참여해 투표율이 73.42%에 달했다고 발표했다.
2012년 헌법개정으로 수십 년 만에 처음으로 대선에 3명의 후보가 나섰지만, 알아사드의 3선은 일찌감치 예견된 결과였다.
알아사드가 대선에서 승리함으로써 자신의 지지기반을 확대하고, 결코 권력을 포기하지 않을 것임을 보여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