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KT, 실적 부진에도 신임 회장 쇄신 기대..'강세'

  • 등록 2014-01-28 오전 9:28:57

    수정 2014-01-28 오전 9:28:57

[이데일리 함정선 기자] KT(030200)가 4분기 영업이익 적자전환 소식에도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새 CEO 출범에 따라 사업 구조조정, 배당금 불확실성 해소 등에 대한 기대가 실적 부진에 대한 실망을 상쇄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28일 오전 9시24분 현재 KT는 전일 대비 1.84%(550원) 오른 3만4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KT는 4분기 영업손실이 1494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적자전환했다고 공시했다. 매출은 6조2145억원으로 전년대비 비슷한 수준이었으나 순손실도 3006억원으로 적자전환했다.

그러나 황창규 KT 신임 회장이 27일 선임되며 임원 절반을 물갈이하는 등 쇄신의 모습을 보이고 있는 점이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다. 이를 시작으로 대대적인 인적 쇄신과 사업구조조정, 비용절감 등으로 수익 개선이 가능하리라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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