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기업인 코스맥스(044820)는 자사와의 시너지 효과 강화를 위해 사명을 코스맥스바이오㈜로 변경하고 연구개발부문, 생산부문, 마케팅부문을 대폭 강화한다고 11일 밝혔다.
1984년 설립된 일진제약은 실적 부진으로 경영난을 겪다 지난 2007년 화장품 연구개발 생산제조업체인 코스맥스에 인수됐다.
일진제약은 이번 사명 변경과 동시에 ▲연구개발 ▲생산 ▲마케팅 등 사내 조직을 강화하고 해외시장 진출도 적극 추진한다. 코스맥스 계열사로 편입된 이후 약 100억원 이상의 설비 및 기술 개발 투자 등을 통해 올해 매출 약 600억원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조직을 정비해 실적 성장세를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중국 상해에 공장 부지 매입도 마쳤다. 중국 시장 진출이 가시화되면 코스맥스와 함께 마케팅 부문에서 시너지를 극대화할 것으로 보인다.
김동섭 대표이사는 “이번 사명 변경을 계기로 연구개발, 생산설비, 품질관리 등 투자를 더 늘려 세계 최고의 ODM 파트너가 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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