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노와이어, LTE 조기도입 최대 수혜주..`매수`-NH

  • 등록 2011-03-23 오전 8:33:57

    수정 2011-03-23 오전 8:33:57

[이데일리 박원익 기자] NH투자증권은 23일 이노와이어(073490)에 대해 롱텀에볼루션(LTE) 조기도입에 따른 최대 수혜주라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2만5000원으로 분석을 개시했다.

김홍식 NH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스마트폰 및 태블릿 보급이 본격화되면서 LTE 조기 도입 필요성이 높아지는 상황"이라며 "세계적으로 LTE 및 LTE 어드밴스드 도입이 본격화될 경우 어느 통신장비업체보다 뚜렷한 실적 호전이 기대된다"고 분석했다.

이노와이어의 매출이 시험장비 및 단말기 계측장비로 이뤄져 있어 향후 LTE 상용화 이전에 단말기 개발용 계측기 및 망 품질 테스트 장비의 수요가 커질 수밖에 없다는 설명이다.

김 애널리스트는 "여타 통신장비 업체와 달리 소프트웨어 매출 비중이 높아 LTE 어드밴스드 도입 시에도 큰 수혜가 예상된다"며 "글로벌 통신 장비 업체인 애질런트와의 관계도 더욱 돈독해지고 있어 향후 단말기 계측장비 매출 전망도 긍정적"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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