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노조 10시30분 총사퇴 회견(2보)

  • 등록 2009-06-15 오전 9:55:16

    수정 2009-06-15 오전 9:55:16

[이데일리 김보리기자] 금속노조 현대자동차(005380)지부 윤해모 지부장이 15일 사퇴의사를 밝혔다. 임금과 단체협상 도중 노조 위원장이 사퇴하는 일은 극히 이례적이다. 
 
금속노조 현대차지부는 15일 오전 10시30분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지도부 총사퇴를 선언할 예정이다.

노조 관계자는 "기자간담회에서 공식적인 노조 입장과 사퇴 이유 등을 밝힐 것"이라고 말했다.

윤 지부장은 올해 임단협 핵심과제인 주간연속 2교대제 시행 등과 관련한 노조 내부 이견 등으로 갈등을 겪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윤 지부장이 사퇴할 경우 올해 현대차 임단협 일정에 차질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 관련기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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