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춘동기자] 재무리스크가 부각되며 급락했던 두산그룹주들이 반등을 시도하고 있다.
2일 오전 9시40분 현재 두산인프라코어의 모회사인
두산중공업(034020)은 전일보다 3500원, 5.04% 오른 7만3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두산그룹의 최상위 모회사인
두산(000150)과 두산인프라코어인터내셔널(DII) 출자의 당사자인
두산인프라코어(042670) 역시 보합권에서 거래되면서 반등을 시도하고 있다.
두산그룹주들은 지난달 28일 두산인프라코어와 두산엔진이 DII에 10억 달러 가량을 출자한다고 발표한 이후 이틀간 급락한 바 있다.
장근호 하나대투증권 연구원은 "두산중공업은 자회사인 두산인프라코어와 두산중공업의 주가 하락에 따른 자산가치 하락 외에는 펀더멘탈에 미치는 영향은 미미하다"며 "두산인프라코어 역시 경기둔화에 따른 이번 출자가 완료된 이후 추가로 감당해야 할 부담은 아주 제한적"이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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