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분기 실적개선 기대주 16選-동부

  • 등록 2006-09-15 오전 9:32:06

    수정 2006-09-15 오전 9:32:06

[이데일리 공희정기자] 최보근 동부증권 애널리스트는 15일 "시장은 경기에 대한 불확실성으로 인해 양면적인 해석을 내리고 있다"며 "이런 불확실성이 팽배한 상황에서는 기업 실적에 대한 관심을 가지고 실적 가시성이 나타난 종목의 매매가 유리하다"고 조언했다. 

최 애널리스트는 "현재와 같이 방향성에 대한 불확실성이 증대된 시점에는 모멘텀보다는 실적을 확인하는 보수적인 방법의 가치투자법이 유용하다"며 상반기 이익 개선이 가시화된 종목을 바탕으로 3분기 실적 개선이 기대되는 16개 종목을 꼽았다.

최 애널리스트가 선정한 3분기 실적 개선기대주 16선은 한국코트렐(009440) 신원(009270) 엘오티베큠(083310) 피에스케이(031980) 코아로직(048870) 유유(000220) 금호전기(001210) 이오테크닉스(039030) 아이디스(054800) 신성델타테크(065350) 전북은행(006350) 휘닉스피디이(050090) 델코웨어 매일유업(005990) 등이다.

그는 "3분기 영업이 진행되는 상황에서 시장컨센서스를 이용해 종목을 선별했지만 이익추정데이터의 오류가 크지 않다면 3분기 기업실적 발표 이후까지 시장을 비트할 수 있는 안정적인 투자대안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선정기준은 ▲상반기 영업이익 증가율 증가(1H06 적자 기업 제외) ▲ 애널리스트 추정치가 2건 이상 존재 ▲3분기 영업이익 추정치 증가율(YoY, QoQ) 증가 ▲06E 추정 주가이익비율(PER)이 10배 미만, 주당순자산가치(PBR)이 2배 미만 ▲06E 자기자본이익률(ROE)가 13% 이상, 06E 주당순이익(EPS) 상승이 5%이상을 충족한 종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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