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daily 박호식기자] 네트워크 토탈 솔루션 업체인
인네트(41450)는 최근 미국의 아보네트웍스사와 피크플로우 도스(Peakflow Dos) 및 피크플로우 트래픽(Peakflow Traffic) 제품을 국내 판매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아보네트웍스는 시스코 시스템즈로 부터 투자를 받은 기업으로 세계적인 분산서비스거부(DDoS;Distributed Denial of Service)공격 방어 솔루션 업체이다.
피크플로우는 기존 시스템 변경이나 재구성 없이 설치해 보안사고를 사전에 감지하고 조치할 수 있는 제품으로 트래픽 모니터링이 불가능한 고속의 대역폭 구간과 대단위 코어 네트웍의 비정상적인 트래픽을 신속하게 감지할 수 있다.
기존 보안시스템(IDS, F/W, Virus Wall) 등이 알려진 트래픽 유형에 대해서만 보안기능을 제공하였다면 피크플로우제품은 알려지지 않은 새로운 유형의 트래픽에 의한 네트워크 이상유무를 판별해 해결, 지난 1월 인터넷 대란과 같은 문제발생을 사전에 근원적으로 해결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인네트는 "미국 COX, Rackspace, 캐나다 Telus 등 대형 ISP들과 미 국방성 등 공공기관에 설치, 운영되어 시스템의 안정성 및 확장성를 검증받은 전세계 유일의 제품으로 국내에는 인네트를 통해 처음으로 도입되는 솔루션"이라고 설명했다.
강영석 사장은 "아보네트웍스사의 제품은 국내에 이미 우수성이 잘 알려져 있어 이번 마스터 리셀러 계약을 통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 대형 ISP에 공급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강 사장은 또 "인네트가 기존에 가지고 있는 트래픽관리 솔루션인 넷맥스에 아보네트웍스의 Dos 공격대응 제품을 라인업 함으로써 기업내 네트웍의 전반적인 감시가 가능해져 네트워크 공격에 체계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솔루션을 제공하게 됐다"고 덧붙였다.
인네트는 대형 ISP를 시작으로 국내에 넷맥스와 아보네트웍스의 제품을 연계한 마케팅을 지속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며 시스코 네트워크 장비를 기반으로 개발된 피크플로우를 인네트의 주력 제품인 시스코 장비와 동시에 제공하여 네트워크 부분의 토탈솔루션 제공 업체로서 타 NI업체와 차별화한다는 전략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