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초전도체 대장주' 신성델타테크, 장 초반 7%대↑

  • 등록 2024-12-26 오전 9:15:07

    수정 2024-12-26 오전 9:17:21

[이데일리 신하연 기자] 초전도체 대장주로 꼽히는 신성델타테크(065350) 주가가 장 초반 7% 이상 급등하고 있다.

26일 엠피닥터에 따르면 오전 9시13분 현재 신성델타테크 주가는 전거래일 대비 7.35% 오른 10만 9500원에 거래 중이다.

최근 구글이 자체 개발한 양자 칩 ‘윌로’에 초전도 기술이 적용됐다는 소식에 초전도체 관련주에 대한 매수심리가 몰린 영향으로 풀이된다. 신성델타테크 주가는 최근 한 달새 50% 넘게 상승했다. 연초 이후 수익률은 145%에 달한다.

앞서 신성델타테크는 지난 10월 자사 홈페이지를 통해 초전도체 신사업과 관련해 퀀텀에너지연구소와 협력 중이라고 밝힌 바 있다.

당시 회사 측은 “좋은 일이 있을 것”이라며 “퀀텀에너지연구소와 협업을 진행하며 다각적인 사업성 검토와 평가를 진행 중이다. 모든 이해관계자들과 충분한 협의를 거쳐 신중히 결정할 것”이라는 입장문을 공개했다.

퀀텀에너지연구소가 지난 12일 초전도체 관련 국내 특허를 출원했다는 소식 역시 투자심리를 자극한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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