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삼양식품 또 신고가…생산라인 확대에 6%대 ↑

  • 등록 2024-06-07 오전 9:05:39

    수정 2024-06-07 오전 9:05:39

[이데일리 김소연 기자] 7일 장 초반 삼양식품(003230)이 6%대 강세다. 63만 3000원까지 오르며 52주 신고가를 또 경신했다.

이날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오전 9시1분 현재 삼양식품은 전 거래일 대비 6.20% 오른 61만 7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 초반 한때 8%대 이상 치솟아 63만 3000원까지 오르며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삼양식품은 지난 5일 공시를 통해 해외 매출이 폭발적으로 늘어나며 밀양 2공장에 투입될 생산 라인을 5개에서 6개로 1개 라인을 추가한다고 공시했다.

한유정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에서 “삼양식품은 지난 2023년 8월 11일 밀양 제2공장 신설을 공시한 바 있다. 당시 공시에는 2019년 매입한 삼양식품 소유의 밀양산업단지 부지 내 별도의 공장을 신설하겠다는 내용이었다”며 “당시 계획으로는 총 5개 생산 라인이 밀양 2공장에 투입될 예정이었다. 그러나 2024년 1분기 삼양식품의 면·스낵 해외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83% 성장하는 등 예상치를 벗어나는 폭발적인 수요 증가가 이어지자 생산 지난 5일 정정 공시를 통해 고 알렸다”고 설명했다. 투자금액도 1643억원에서 1838억원으로 증가했다.

한 연구원은 이날 삼양식품 목표주가를 71만원에서 80만원으로 재차 상향 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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