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5년 앙졸라 역에 이어 장발장 역으로 돌아오는 민우혁은 “뮤지컬은 첫 단추가 중요하다. 저 역시 좋은 작품들을 접했기 때문에 뮤지컬을 사랑하게 됐다”며 “시대를 뛰어넘은 명작 ‘레미제라블’로 시작한다면 저처럼 뮤지컬의 세계에 저처럼 빠져들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레미제라블’의 한국 공연 전 시즌에 출연한 자베르 역 김우형은 “주옥같은 노래와 감동적인 스토리가 웅장한 스케일로 펼쳐지는 ‘레미제라블’로 생애 첫 뮤지컬을 시작한다면 뮤지컬이 선사할 수 있는 무대 위 모든 감동을 만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새로운 자베르로 분하는 카이는 “살아오면서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여러 번 체득 됐을 명곡들이 많다”며 “평생 동안 잊지 못할 추억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뮤지컬 ‘레미제라블’은 작곡가 클로드 미셸 숀버그, 작가 알랭 부브리 콤비의 작품으로 뮤지컬계의 영원한 ‘마스터피스’로 불린다. 37년간 53개국 22개 언어로 공연했고 현재까지 약 1억 3000만 명이 관람한 최장수 흥행 뮤지컬이다. 오는 10월 15일부터 부산 드림씨어터를 시작으로,11월 30일 서울 블루스퀘어 신한카드홀을 거쳐 2024년 대구 계명아트센터에서 공연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