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황병서 기자·이영민 수습기자] 서울 주택가에서 여성 3명에게 성범죄를 시도한 혐의로 30대 남성이 검찰에 넘겨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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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노원경찰서는 지난 9일 강간미수 및 강제추행 혐의로 30대 남성 A씨를 구속 송치했다고 11일 밝혔다.
A씨는 지난 7일 오전 0시 20분께 서울 노원구 공릉동 한 골목길에서 지나가던 여성을 넘어뜨린 뒤 성폭행하려다가 실패했다. 이후 다른 장소로 이동해 여성 2명의 신체를 만지는 등 성추행한 혐의를 받는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이날 오전 0시 40분에 A씨를 현행범 체포했다.
피해자 등을 상대로 사건 경위를 조사한 경찰은 지난 9일 서울 북부지법에서 구속영장을 발부받아 A씨를 구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