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경동나비엔은 정밀한 수면 온도 조절을 통해 최적의 수면 환경을 제공할 수 있는 온수매트 ‘EQM591’을 최근 출시했다. 이번 온수매트는 각자 다른 체질에 맞춰 사용할 수 있도록 기존 1도(℃) 단위로 온도를 조절했던 것에서 더 나아가 0.5도 단위로 정밀하게 제어할 수 있다. 아울러 독자 기술인 ‘듀얼온도센싱’을 통해 보일러에서 나가는 물 온도뿐 아니라 매트를 돌고 보일러로 돌아오는 물 온도까지 설정할 수 있다.
경동나비엔은 기존 온수매트 기능도 유지했다. ‘빠른 난방’ 기능을 통해 미리 데워 놓을 필요 없이 작동과 함께 포근한 온도를 느낄 수 있다. 1㎜ 초슬림 매트는 온수의 따뜻함을 전달하는 동시에 매트리스 느낌까지 살릴 수 있다. ‘셀프이온케어’ 기능을 통해 매트 내부에 흐르는 물을 전기분해 살균수로 관리할 수 있다.
아울러 수면 중에 최적의 온도 변화를 구현하는 ‘수면모드’, 지정한 요일·시간에 따라 반복 작동하는 ‘주간예약’ 등 기능을 더했다. 김시환 경동나비엔 마케팅 본부장은 “오랜 기간 보일러 분야에서 축적한 온도제어 기술력을 기반으로 숙면에 중요한 요소인 ‘최적의 온도’를 온수매트를 통해 제공할 수 있도록 했다”며 “각자 다른 체질에 맞춰 온도를 조절할 수 있도록 한 단계 더 진화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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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선은 ‘아라미드 카본열선’을 적용했다. 강철보다 5배 강하고 500도 고온에서도 견디는 아라미드를 중심선으로 사용했다. 여기에 2중 특수 피복을 통해 80만회 굽힘 시험도 통과했다. 카본열선이 원적외선을 방출, 피부 속까지 온기를 전달해 면역력 향상에도 도움을 준다.
아동용 섬유제품 인증과 함께 라돈 안전 시험도 마쳤다. 귀뚜라미 관계자는 “이번 제품은 그동안 축적한 난방기술에 쾌적한 수면을 위한 ‘슬립테크’ 기능을 더해 최상의 숙면 환경을 제공할 것”이라며 “1세대 전기장판과 2세대 온수매트 문제점을 해결한 3세대 카본매트가 난방매트 시장 혁신을 주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업계 관계자는 “최근 숙면에 대한 중요성이 부각하면서 난방매트가 필수가전으로 주목을 받는다”며 “업체마다 온수, 카본 등 자체 기술을 이용해 난방매트를 출시하기 시작하면서 경쟁도 더욱 치열해진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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