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양사는 서울 용산 전자랜드 3층에 KT로봇관을 열고 KT의 주력 로봇인 서비스로봇과 방역로봇을 시연하고 판매하기로 했다.
방문객들은 이곳에서 서비스로봇과 방역 로봇을 직접 체험하고 현장에서 전자랜드를 통해 구매신청서를 접수할 수 있다. 설치와 사후 관리는 KT를 통해 이뤄진다.
서비스로봇은 서빙과 안내, 퇴식 등의 기능을 제공하는 서비스업 특화 자율주행 로봇이다. 매장의 구인난을 해소하고 생산성을 높일 수 있다. 방역로봇은 인공지능(AI)실내자율주행 기능을 바탕으로 생활 공간의 세균과 바이러스, 유해가스 등을 제거한다.
두 로봇 모두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앱)을 통해 제어할 수 있고 KT 인공지능(AI) 관제플랫폼에서 24시간 원격 모니터링이 가능하다.
신수정 KT엔터프라이즈 부문장은 “전자랜드의 IT, 가전 유통 전문성을 AI로봇으로 확대하는 전략이 KT와 일치해 협력하기로 했다”며 “전자랜드의 유통채널을 적극 활용해 로봇을 전자제품처럼 쉽게 접할 수 있도록 저변을 넓혀나가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