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회의에서 우리 정부는 농식품시스템의 식량안보를 위한 APEC 차원의 디지털 혁신과 회원국 협력방안 등을 담은 식량안보장관 공동성명에 합의할 계획이다.
|
APEC 식량안보 장관회의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작년에 이어 올해도 영상으로 개최한다. 다음달 열리는 국제연합(UN) 푸드시스템 정상회의에 앞서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활발한 협력방안을 논의하게 된다.
UN 식량농업기구(FAO) 등 국제기구가 전세계에서 과제를 발굴해 정리했으며 국내에서도 한국농촌경제연구원(KREI) 주재로 5차례 논의를 진행하기도 했따.
지난달 26~28일에는 로마에서 그간의 논의 경과를 공유하고 정상회의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한 논의를 진행했다. UN은 국제협력이 필요한 우선 과제로 △기아 종식 △학교급식 △식품 손실·폐기 △농생태학 △수산식품 △생계소득·일자리 △회복력 △이행 수단 8개의 실천연합을 제시했다.
UN 푸드시스템 정상회의는 다음달 뉴욕 UN 총회를 계기로 열리며 사무총장 선언문 등 성과를 구체화하고 정상회의 후속조치 마련 등을 추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