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두현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동사는 국내 배터리 셀 업체 LG화학(051910)과 인도 시장에 전기자전거(E-bike)용 배터리팩을 납품하면서 2차전지 배터리팩 사업이 본격화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인도 전기자전거 시장은 연평균 52% 이상의 고성장을 기록 중이고 E-모빌리티 관련 정책을 고려할 때 폭발적인 성장이 예상된다는 분석이다. 이랜텍은 인도 내 공장을 보유한 글로벌 모토사이클시장 1위 혼다(Honda)를 고객사로 확보하고 있다.
신재생 에너지저장장치(ESS) 배터리팩 사업의 해외수주도 확대될 전망이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신재생 투자에 맞춰 북미·유럽지역의 ESS 배터리팩 수주 규모 증가가 예상된다. 김 연구원은 “향후 친환경 건물·주택 확대로 가정용 ESS 수요도 필연적”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