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새벽배송]美부양책 초읽기에 또 사상 최고…마크롱 코로나 확진

실업수당청구 90만건 육박..컨센서스 대폭 상회
'상폐' 피한 코오롱티슈진 일단 한숨 돌려
  • 등록 2020-12-18 오전 8:11:45

    수정 2020-12-18 오전 8:13:46

[이데일리 유현욱 기자] 뉴욕증시에서 주요 지수는 미국 고용 악화에도 재정 부양책 타결에 대한 기대로 일제히 상승했다. 3대 지수는 모두 종가 기준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코오롱티슈진(950160)이 일단 상장폐지를 면했다. 한국거래소는 지난 17일 정규 장 마감 후 코오롱티슈진에 개선기간 1년을 주기로 했다. ‘인보사케이주(인보사)’의 임상과 이를 위해 자금조달이 원활히 됐는지를 살펴볼 것으로 보인다.

다음은 개장 전 주목할 만한 주요 뉴스들이다.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이 14일(현지시간) 파리에서 열린 기후변화 대응 시민협의회에 참석해 연설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유럽 지도자 ‘비상’…프랑스 대통령 확진에 속속 자가격리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사진) 대통령이 17일(현지시간)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그 여파가 유럽 다른 주요국 지도자로 확산될 조짐.

-월요일인 지난 14일 프랑스 파리에서 마크롱 대통령과 오찬을 함께 한 페드로 산체스 스페인 총리가 오는 24일까지 자가 격리에 들어가.

-파리 엘리제궁을 방문, 마크롱 대통령과 업무 오찬을 함께 한 코스타 포르투갈 총리도 코로나19 검사를 받고 자가 격리에 들어가.

FDA 자문위, 모더나 백신 승인 권고…내주 접종할듯

-미국 식품의약국(FDA) 자문기구인 백신·바이오 약제 자문위원회(VRBPAC)가 17일(현지시간) 제약업체 모더나의 코로나19 백신 긴급 사용 승인을 권고.

-모더나 백신은 VRBPAC 이후 절차가 남기는 했지만, 일주일 전 화이자-바이오엔테크 백신 승인 사례처럼 조만간 상용화할 듯. 이르면 다음 주 초부터 실제 접종에 돌입할 가능성이 커

미국 주간 실업수당청구 90만건 육박…‘암흑의 겨울’ 오나

-17일(현지시간) 미국 노동부에 따르면 지난주(이번달 6일~12일)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는 88만5000건으로 전주(86만2000건) 대비 2만3000건 증가.

-9월 첫째주(89만3000건) 이후 3개월여 만에 가장 큰 규모. 블룸버그가 집계한 전문가 전망치 (81만8000건) 역시 대폭 상회.

뉴욕증시, 美고용 악화에도 부양책 기대…3대 지수, 사상 최고 마감

-17일(미 동부 시각)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48.83포인트(0.49%) 상승한 3만303.37에 거래를 마쳐.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21.31포인트(0.58%) 오른 3722.48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106.56포인트(0.84%) 상승한 1만2764.75에 장을 마감.

국제유가 어느덧 50달러 근접…10개월래 최고치

-17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상업거래소에서 내년 1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배럴당 1.1% 상승한 48.36달러에 거래를 마쳐.

-지난 2월 26일(배럴당 48.73달러) 이후 10개월 만에 가장 높아. 한때 마이너스(-) 수준까지 곤두박질쳤던 유가가 팬데믹 이전으로 돌아온 셈.

블랙록 “이번 충격은 다르다…美·亞 주식 비중 늘릴 때”

-세계 최대 자산운용사 블랙록의 마이크 파일 글로벌 최고투자전략가는 17일(현지시간) 한국투자공사(KIC) 뉴욕지사 주관으로 열린 제32차 뉴욕 국제금융협의체 화상 브리핑에서 “현재 경제 상황은 (12년 전인) 글로벌 금융위기 때보다 양호하다”고 밝힘

-그는 미국과 아시아 신흥국을 중심으로 주식 등 위험자산 비중을 확대할 때라고 조언.

“수수료 없다더니 더 손해”…미 증권사 로빈후드, 711억원 벌금

-미국판 ‘동학개미’들이 애용하는 미 증권사 로빈후드가 투자자들에게 약속한 대로 최선의 주식 거래를 제공하지 않았다는 혐의로 거액의 벌금을 물게 돼.

-미 증권거래위원회(SEC)는 17일(현지시간) 로빈후드가 이런 의혹에 관한 SEC 조사를 무마하는 대가로 6500만달러(약 711억원)의 민사상 벌금을 내기로 합의했다고 밝혀.

거래소, 티슈진에 1년 기회 더 줬다

-17일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위원회(시장위)는 이날 코오롱티슈진의 상장적격성 여부를 심의한 결과 12개월의 개선기간을 부여하기로 결정. 시장위는 이번 결정을 내리기까지 총 3번의 심의를 거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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