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믹스나인' 소년팀 데뷔, 男우진영·女신류진 1위(종합)

  • 등록 2018-01-27 오전 8:40:29

    수정 2018-01-27 오후 1:39:50

우진영(오른쪽)과 신류진 (제공=믹스나인)
[이데일리 뉴스속보팀] 가수 지망생들의 경연 프로그램인 ‘믹스나인’에서 최종 데뷔조로 소년팀이 확정됐다. 1등은 남자와 여자 각각 우진영과 신류진이 차지했다.

26일 오후 11시 JTBC ‘믹스나인’ 파이널 방송이 진행됐다. 심사위원으로는 YG 대표 양현석과 빅뱅 승리·태양, 가수 자이언티 등이 출연했다.

먼저 남자 1라운드 소년팀은 김효진과 우진영, 김병관, 김민석, 이동훈, 송한겸, 이병곤, 김세윤, 진성호 등 9명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댄스곡 ‘뭐!?’를 선보였다. 스트릿 스타일 의상과 댄스로 폭발적인 카리스마를 자랑했다.

이에 대항하는 여자 1라운드 소녀팀은 남유진, 황지민, 전희진, 신류진, 최문희, 이하영, 박수민, 박현주, 김도원 등이었다. 소녀가 운명 같은 소년을 만나 고백하는 내용을 담은 ‘놀러와’로 반격했다.

여자 2라운드 소녀팀은 최윤아, 김수현, 김민경, 정사라, 김소리, 정하윤, 장효경, 김현진, 이수민 등이었다. 이들은 R&B·힙합 장르인 ‘어머나’를 귀엽게 선보였다. 이어 남자 2라운드 소년팀은 김현종, 이승준, 심재영, 요명명, 최현석, 김국헌, 이재준, 김현수 등이 어린 연인의 이야기를 담은 ‘나도 좋아’로 무대를 꾸몄다.

파이널 공연을 마친 후 곧바로 문자 투표가 종료, 본격적인 순위 발표가 시작됐다. 여자팀은 순서대로 신류진, 이수민, 박수민, 전희진, 남유진, 최문희, 김소리, 장효경, 이하영이 1등부터 9등을 차지했다. 남자팀은 우진영, 김효진, 이루빈, 김병관, 최현석, 송한겸, 김민석, 이동훈, 이병곤이 순서대로 1등부터 9등을 차지했다.

믹스나인 최종 데뷔 성별 선정 방식은 온라인 사전 투표 20%, 생방송 문자 투표 30%, 사전 온라인 선호도 20%, 심사위원 점수 30%을 합산한 결과다. 남자팀과 여자팀의 대결에서 승리한 팀은 소년팀이었다. 한편 이번에 데뷔조가 된 소년팀은 YG엔터테인먼트 프로듀싱을 통해 올해 4월 공식 데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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