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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도로공사는 이날 오후 5시 현재 고속도로를 통해 수도권을 빠져나간 차량이 26만대, 들어온 차량은 30만대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같은 시간 경부고속도로 서울방향 도봉분기점~금호2교북단 2.6㎞ 구간, 신탄진나들목~청주나들목 22.1㎞ 구간, 목천나들목~북천안나들목 18㎞ 구간, 안성나들목~안성휴게소 8.9㎞ 구간, 양재나들목~서초나들목 2.5㎞ 구간 등에서 차량이 서행하고 있다.
또 부산방향 남이분기점~청주분기점 2.6㎞ 구간, 금호분기점~금호2교북단 11.4㎞ 구간, 영천나들목~건천나들목 18.4㎞ 구간, 경주나들목~경주화물휴게소 9.4㎞ 구간 등에서는 차량이 가다 서기를 반복하고 있다.
서해안고속도로 서울방향 고창나들목~줄포나들목 16.3㎞ 구간, 동군산나들목~동서천분기점 14.2㎞ 구간, 당진나들목~서평택나들목 21.4㎞ 구간, 일직분기점~금천나들목 3.6㎞ 구간 등에서 차량이 거북이걸음을 하고 있다.
영동고속도로 면온나들목~둔내나들목 17.8㎞ 구간, 여주나들목~이천나들목 16㎞ 구간, 진부나들목~속사나들목 7.3㎞ 구간 등에서도 답답한 차량흐름이 이어지고 있다.
오후 5시 기준 부산요금소 기준으로 서울까지 승용차를 이용한 예상 소요시간은 5시간10분이다. △울산~서울 5시간3분 △목포~서울 5시간30분 △광주~서울 5시간10분 △대구~서울 4시간25분 △강릉~서울 3시간30분 △대전~서울 3시간20분 등이다.
한국도로공사 관계자는 “고속도로 지·정체 현상은 오후 5시 기준으로 조금씩 풀려 17일 오전 3시께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날 고속도로를 통해 464만대의 차량이 이동할 것으로 보인다. 수도권을 빠져나가는 차량은 37만대, 들어오는 차량은 48만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