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성직자들은 이런 내용을 담은 ‘파트와’(fatwa: 이슬람 학자들에 의한 권위 있는 종교적 유권해석)에 서명을 했다고 인도 매체 더타임스오브인디아가 1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무슬림은 이슬람교도를 일컫는다.
수피(Sufi·이슬람 신비주의자) 성직자인 하즈라트 수반 라자 칸은 더타임스오브인디아와의 인터뷰에서 “파리 테러 사건 이후 무슬림들은 극단주의 테러리스트들을 반대한다는 메시지를 전달하기 위해 파트와 서명 작업을 시작했다”고 말했다.
아즈메르 사원의 최고 성직자인 모하메드 에산 라자 칸은 “코란에 따르면 한 명의 무고한 사람을 죽이는 것은 모든 인류를 죽이는 것과 같다고 쓰여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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