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영규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3분기 별도기준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5385억원, 734억원으로 지난해 3분기보다 10.3%, 33.2% 증가했다”며 “IT서비스 매출액이 줄었지만 중고차 유통 매출액 등이 늘었다”고 말했다.
4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 전망치는 전년동기 대비 각각 21.4%, 35.1% 늘어난 6287억원, 1034억원으로 제시됐다. IT서비스 매출액이 늘고 상표권, 임대 수익 3개월분이 반영될 것이라는 판단에서다.
공 연구원은 “제조업과 글로벌 매출액이 확대되면서 내년 IT서비스 매출액이 올해보다 10%가량 증가할 것”이라며 “SK E&S는 2017년 신규 발전소가 가동되면서 영업이익이 1조원을 웃돌 전망이고 바이오사업은 내년 간질약 임상 3상이 예정돼있는 등 신약 가치만 5조원 이상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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