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GS건설이 지난해 5월 분양해 저조한 청약 성적을 거뒀던 ‘한강센트럴자이 1차’아파트가 이달 전 가구 계약을 마치며 완판됐다. [사진=GS건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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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양희동 기자]
GS건설(006360)은 지난해 5월 경기 김포시 장기동 일대에 분양한 ‘한강센트럴자이 1차’아파트(총 3481가구)가 모두 계약을 끝내 완판됐다고 19일 밝혔다. GS건설의 미착공 PF프로젝트 중 가장 먼저 사업을 재개한 한강센트럴자이는 김포한강신도시와 맞닿아 있는 감정1지구에 총 4079가구를 짓는 사업이다. 하지만 지난해 상반기 부동산 시장의 불확실성이 지속되고, 세월호 침몰 사건으로 전반적인 사회분위기가 가라앉은 상황에서 청약 당시 0.5대 1이라는 저조한 성적을 기록했었다.
GS건설은 이후 선착순 분양에 들어갔고 ‘9·1부동산 대책’ 발표 이후 후 미분양 소진에 탄력이 붙었다. 지난해 9월 900여가구, 10월 800여가구 등 두 달만에 약 1500가구의 미분양을 털었고, 11월 이후에도 하루 수십가구씩 팔려나가면서 이달 모든 물량이 계약을 마쳤다.
GS건설은 한강센트럴자이 1차 계약 완판의 상승세를 이어가기 위해 당초 오는 3월로 예정되었던 2차 분양을 다음달말로 앞당기기로 했다.
한강센트럴자이 분양관계자는 “ 2차 사업에도 1차에서 좋은 반응을 얻은 알파룸, 티하우스, 맘스스테이션, 자이팜 등 다양한 특화아이템이 고루 적용될 예정”이라며 “한강신도시와 맞닿아 있는 입지 조건으로 좋은 반응이 기대된다” 고 말했다.
한편, 2월말 김포시 고촌에서 모델하우스를 여는 한강센트럴자이2차는 전용면적별로 △84㎡형 497가구 △100㎡형 101가구 등 총 598가구로 구성된다. 1644-19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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