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오전 9시8분 현재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11.56포인트(0.58%) 내린 1991.28에 거래되고 있다.
앞서 뉴욕 증시는 하락 마감했다. 미국 주간 실업수당 청구건수와 5월 도매재고 등 경제지표는 예상치에 부합했지만, 포르투갈 최대 은행인 방코 에스프리토 산토(BES)의 채무상환 지체로 유럽 은행 시스템의 취약성에 대한 우려가 되살아났다.
주요 외신에 따르면 이날 포르투갈 최대 은행인 방코 에스프리토 산토의 모기업 에스프리토 산토 인터내셔널(ESI)은 스위스 프라이빗 뱅크 고객들에게 판매한 일부 단기 이표채에 대한 상환을 지체했다. 이로 인해 방코 에스프리트 산토의 주가가 17% 이상 폭락, 거래가 중단되며 우려를 키웠다.
업종별로는 전업종이 내림세다. 건설업, 전기가스업, 전기·전자 등의 하락세가 특히 가파르다.
같은 시간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24포인트(0.04%) 내린 559.13을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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