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보타는 클로스트리디움 보툴리눔균에서 생산되는 독소(보툴리눔 독소 A형)로 앨러간의 보톡스와 비슷한 유형의 제품이다. 대웅제약이 자체 기술로 개발, 지난해 시판 허가를 받았다.
이번 계약을 통해 대웅제약은 오는 2015년부터 7년간 아르헨티나 전역에 나보타를 공급키로 했다. 아르헨티나의 의약품 시장은 50억달러 규모로 중남미 전체 의약품 시장의 약 10%를 차지한다. 아르헨티나의 보툴리눔톡신제제 시장은 약 1600만달러 규모로 추정된다.
한편 바고는 지난해 아르헨티나에서 매출 규모 2위를 기록한 의약품 기업으로 자체 유통망을 통해 연평균 22%의 높은 성장률을 나타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