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는 그 동안 가전제품 분야에서는 국내 대형 유통업체와 손잡고 CPFR을 가동한 적 있지만, 국내 이동통신사업자와 CPFR 시스템 도입을 결정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CPFR은 제조사와 이동통신사업자간 협력을 통해 물량 수요예측을 조정해가는 프로그램으로, 두 회사는 이 프로그램을 바탕으로 매주 휴대폰 물량을 조절해 나갈 계획이다.
소비자 측면에서도 원하는 제품을 안정적으로 공급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지난 6개월 동안 매주 1회 정기적인 CPFR 회의를 한 결과 획기적인 재고 감축과 적기 판매를 통해 기대 이상의 성과가 나왔다"며 "앞으로는 두 회사간 전산연동으로 확대 추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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