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LG화학, 산업재부문 분할 기대로 반등

  • 등록 2009-03-19 오전 9:30:49

    수정 2009-03-19 오전 9:30:49

[이데일리 이진철기자] LG화학(051910)이 산업재 사업부문의 분할에 대한 긍정적인 평가 속에 하루만에 반등을 시도하고 있다.

LG화학은 19일 오전 9시17분 현재 전일대비 800원(0.95%) 오른 8만4600원을 기록중이다.

LG화학은 지난해 12월 창호 바닥재 등 건축장식재를 생산하는 산업재 사업부문을 분사키로 결정했다. 올 4월이면 존속법인 LG화학과 산업재 사업을 전담하는 신설법인 `LG하우시스`로 나뉜다.

이에 따라 LG화학은 이달 30일부터 4월 19일까지 기존 사업재부문 분할에 따른 거래정지가 예정돼 있다.

정경희 키움증권 애널리스트는 "LG화학은 LG대산유화 및 LG석유화학 합병에 따라 순수석유화학사의 성격이 짙어지면서 글로벌 경쟁사 대비 저평가 폭이 확대되어온 점을 감안하면 이번 산업재 분할은 LG화학의 재평가에 시사하는 바가 보다 클 것"이라고 밝혔다.

▶ 관련기사 ◀
☞증권사 추천 제외 종목(19일)
☞LG화학 업황 좋지 않을 듯…`비중축소`↓-노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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