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클라이브, 2010년 1천억원 달성 목표

사업설명회와 과학적 상권분석 통해 예비창업자 모집에 주력할 터
전상석 패션본부 상무 인터뷰
  • 등록 2008-07-11 오후 1:00:00

    수정 2008-07-11 오후 1:00:00

[이데일리 EFN 성은경기자] 에리트베이직은 지난 2003년 전문 스포츠 브랜드 ‘리클라이브’를 론칭하고, SPA라는 선진 패션 비즈니스 시스템을 도입해 사업다각화에 나섰다.

▲ 전상석 리클라이브 패션본부 상무

리클라이브는 ‘라이브 스포츠’ 라는 컨셉트를 바탕으로 활기차면서 역동적인 이미지와 기능, 패션을 겸비한 스포츠웨어이다.
 
최근 웰빙 트렌드에 맞춰 편안하고 활동성 있는 패션으로, 고품격 감각과 실용성을 추구하고 있다.
 
유통망 확대와 대대적인 가맹점 모집을 위해 최근 사업설명회를 개최한 리클라이브는 올해 연말까지 80개로 가맹점을 확장하고, 350억 원, 향후 2010년에는 1천억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리클라이브를 총괄 지휘하고 있는 리클라이브의 전상석 상무를 만나 향후 계획에 대해 들어봤다.


 
▷ 리클라이브 브랜드의 탄생 배경에 대해 소개해달라.

에리트베이직은 39년간의 학생복 사업으로 ‘학생복 역사상 최장’ 이라는 타이틀을 갖고 있습니다.

이러한 패션 분야의 축적된 노하우를 활용해 사업다각화를 진행하고 있으며, 스포츠 브랜드 '리클라이브'의 성장을 발판으로 패션 의류 전문 기업으로 자리매김 해 나가고 있습니다.

지난 2003년 6월 론칭한 전문 스포츠 브랜드인 리클라이브는 Like와 Live의 결합어로 ‘내 삶을 사랑한다’는 의미를 갖고 있으며, 국내 최초로 SPA라는 선진 패션 비즈니스 시스템을 도입하는 등 시장을 선도하기 위한 노력도 이어가고 있습니다.

▷ 리클라이브 가맹점 모집을 위한 전략은.

지난달 25일 패션업계에선 이례적으로 300여명의 예비 창업자들을 초청한 가운데 사업설명회를 개최했습니다.

이날 현장에서 리클라이브의 브랜드 차별성, 국내 최초 SPA 스포츠 브랜드로써의 전략을 발표는 물론 리클라이브의 제품을 전시, 상담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특히 각 지역별 에리트베이직 대리점을 통해 지역 정보를 입수 한 후 전국의 비효율 브랜드, 최근 철수한 브랜드 등의 정보를 확보한 후, 입점 가능 상권을 철저히 분석하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쥬얼리’ 박정아와 ‘파란’ 의 라이언을 모델로 적극적인 마케팅 활동과, TV, 버스 광고는 물론 국제적인 패션쇼 참가, 영화, 드라마 협찬 등의 여러 채널 활용을 통해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고, 사업설명회와 과학적인 상권분석을 통해 가맹점주를 대대적으로 모집할 계획입니다.

▷ 패션 창업 시장의 전망은.

패션분야의 창업은 일단 시장의 큰 흐름을 읽는게 중요합니다.

과거 IMF 이후 장기불황이 이어지고, 샐러리맨들의 실직이 증가해 중산층이 무너지고 있는 가운데, 중가 패션 시장은 어려움을 겪고, 명품과 저가 브랜드만 살아남는 양분화 현상이 두드러지고 있습니다.

특히 패션 시장은 명품 등의 가치중심시장과, 초저가지향의 가격중심시장, 퀄리티 프라이스 시장 형태로 자리잡아가고 있습니다.

이러한 흐름을 잘 읽고 확대된 시장에 포지션하는 브랜드를 선택하는 게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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