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포스코 반등..철광석 불확실성 해소

  • 등록 2008-02-19 오전 9:51:25

    수정 2008-02-19 오전 9:51:25

[이데일리 임일곤기자] 19일 주식시장에선 포스코(005490) 주가가 반등하고 있다. 철광석 가격이 65% 인상됐지만 원재료 가격을 둘러싼 불확실성이 해소됐다는 인식이 작용하고 있다. 또 이 정도의 인상분이라면 제품가격에 전가할 수 있는 수준이라는 분석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 
 
오전 9시38분 현재 포스코는 전날보다 1.94% 상승한 52만5000원에 거래 중이다.
 
한화증권은 이날 "철광석 가격 타결이 업황 측면에서는 오히려 보탬을 주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70만1000원을 유지했다.
 
김종재 애널리스트는 "향후 제품가격 인상시기를 3월말~4월초로 예상할 때 1월의 인상폭 만큼의 제품 가격 인상이 이뤄진다면 포스코의 4조8000억원 경영목표 달성은 무난해 보인다"이라고 밝혔다.
 
정지윤 CJ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앞으로 원가 상승 문제는 제품 가격 인상을 통해 극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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