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daily] 13일 대우증권은
호성케멕스(13450)에 대해 밸류에이션 지표가 제조업 평균을 크게 하회하는 대표적인 저평가주라며 "매수"를 추천했다. 적정주가는 1만8000원을 제시했다.
대우증권은 호성케멕스가 지난해 8월의 폭발사고 이후 빠른 정상화로 올 1분기 실적이 호조를 보였고 TPU설비 증설로 올해 매출액은 24.0% 신장된 1116억원, 영업이익은 66.2%증가한 108억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경상이익은 180.6%늘어난 101억원으로 예상했다.
매수 추천이유로 ▲주요사업이 독과점 형태여서 영업기반이 안정적이고 ▲업종평균보다 수익성이 높으며 ▲적자기업인 동성기공이 지분법적용 대상에서 제외됐고 ▲밸류에이션 지표가 업종 평균보다 크게 낮다는 점을 들었다.
대우증권은 대주주인 동성화학과 특수관계인들의 지분율이 57.37%로 높아 유통물량이 80만주 수준으로 적은 데다 과거 대주주들의 잦은 주식 매도로 인한 시장불신도 주가상승에 걸림돌로 작용하고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하지만 이를 고려하더라도 호성케멕스의 현 주가는 크게 저평가된 상태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