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와대 전경(사진=청와대재단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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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미경 기자] 8월부터 청와대 관람이 더 빠르고 편리해진다.
청와대재단(이사장 윤병세)은 내달부터 청와대 온라인 관람 예약 마감 시간을 기존 오후 4시 30분에서 5시로 30분 연장하고, 단체관람객(11인 이상)을 춘추문으로 빠르게 입장하도록 운영함으로써 청와대 방문 관람객들에게 더욱 쾌적하고 편안한 관람환경을 제공할 예정이라고 29일 밝혔다.
현재 대다수 관람객이 온라인 예약을 통해 방문하는 상황을 감안해 온라인 관람 예약 마감을 30분 연장하는 한편, 당일 현장 입장(고령층·국가유공자·외국인 등 대상)은 본관, 영빈관 등 실내 입장 마감시간(오후 5시 30분)과 관람 동선을 고려해 오후 5시로 통일해(3월~11월, 하절기 기준) 청와대 관람 기회와 개방 시간을 사실상 확대하겠다는 계획이다.
단체관람객(11인 이상)은 춘추문으로 입장하도록 함으로써 그간 정문에 집중됐던 관람객 입장의 혼란도를 줄여 관람객들의 빠른 입장을 유도한다. 또한 춘추관과 홍보관 화장실을 이용할 수 있도록 안내하는 등 관람객 편의를 확대한다.
청와대재단 관계자는 “국민에게 개방한 청와대의 가치와 매력을 충분히 느낄 수 있도록 관람객에게 편안하고 쾌적한 관람환경을 제공하는 것을 최우선으로 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더 편안하고 친근한 청와대를 만들기 위해 국민에게 더 가까이 다가가는 노력을 부단히 해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