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날 코앞인데···" 서울 도심·동북권 11개구 '오존주의보'

동남·서남·서북권 14개구 오존주의보 유지
  • 등록 2024-05-04 오후 2:45:19

    수정 2024-05-04 오후 2:45:19

[이데일리 유은실 기자] 4일 오후 2시를 기점으로 서울 도심과 동북권 11개구에 오존주의보가 내려졌다. 앞서 동남권 및 서남권 14개구에 오존주의보가 발령된 데 이어 추가 발령이다.

서울 전경. (사진=게티이미지뱅크)
환경부 한국환경공단은 이날 오후 2시 이후로 중구·종로구·용산구·광진구·성동구·중랑구·동대문구·성북구·도봉구·강북구·노원구에 오존주의보가 발령됐다고 전했다. 발령 지역 시간 평균 오존 농도는 오후 2시 현재 도심권 0.1278ppm(100만분의 1), 동북권 0.1274ppm을 기록하고 있다.

앞서 환경부는 동남권 4개구, 서남권 7개구, 서북권 3개구에도 오존주의보를 발령했다. 1시간 평균 공기 중 오존(O₃) 농도가 0.12ppm 이상이면 오존주의보가 내려진다. 또 0.30ppm 이상이면 오존경보가, 0.50ppm 이상이면 오존중대경보가 각각 발령된다.

오존주의보가 발령되면 노약자·어린이를 비롯해 호흡기·심장질환자는 실외활동을 자제해야 한다. 일반인도 실외활동이나 과격한 운동을 하지 않는 것이 바람직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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