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박지애 기자]김홍균 외교부 제1차관이 19일(현지시간) 아랍에미리트(UAE)를 방문해 칼둔 칼리파 알 무바라크 행정청장을 예방하고, 아흐메드 알리 알 사예그 외교부 장관과 면담했다.
| 김홍균 외교부 1차관(왼쪽)과 UAE 외교부 장관이 면담을 하고 있다. (사진=외교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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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외교부에 따르면 김 차관은 전날 이들과 각각 만나 경제·투자, 평화적 원자력 에너지, 방산, 에너지 등 4대 핵심 분야에서 진행 중인 협력이 구체적인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노력해나가자는 뜻을 전했다.
김 차관은 아울러 교역, 건설, 보건·의료, 첨단 산업·기술, 기후변화와 같은 분야에서 양국 관계를 발전시켜나가는 과정에서 한국 기업이 활동을 확대할 수 있도록 UAE 측의 관심과 지원을 요청했다.
김 차관은 또 한반도와 유럽, 중동을 포함한 전 세계 평화와 안정이 크게 위협받고 있다고 지적하며 역내와 세계의 평화·안정을 위해 양국이 계속 긴밀히 공조해 나가자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