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민정 기자] 서울 지하철 7호선 반포역 승강장이 침수돼 인천 석남역 방면 하선 열차가 1시간여 동안 무정차 통과하면서 시민들이 불편을 겪었다.
|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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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소방과 서울교통공사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3시 27분께 역사 승강장에 물이 들어온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이에 소방당국은 인력 37명과 소방차 10대를 투입해 복구 작업에 나섰다.
이로 인해 오전 5시 38분 첫차부터 반포역에 서지 않고 통과하다가 오전 6시 33분께부터는 열차가 다시 정상 운행했다.
서울교통공사와 소방당국은 서울 서초구 잠원동 반포역 6번 출구 인근 건물에서 상수도관이 파열돼 역사 안까지 물이 들어온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