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체국, 저소득 중증 장애인 470여명에 암보험료 전액 지원

올해 총 4억원 지원
2001년부터 6441명에 47억원 지원
  • 등록 2023-03-01 오후 12:00:00

    수정 2023-03-14 오전 9:20:40

[이데일리 임유경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우정사업본부는 우체국공익재단과 함께 저소득 중증 장애인 470여 명을 대상으로 암보험 가입을 무료로 지원한다고 1일 밝혔다.

만 19~35세의 중증 장애인 중 국민기초생활보장수급자와 차상위계층이 무료 보험 가입 대상이다. 대상자들에게는 장애인 전용상품으로 만들어진 우체국 ‘무배당 어깨동무보험(2종-암보장형)’이 가입된다.

무배당 어깨동무보험은 암보장 개시일 이후 최초로 암 진단 확정 시 진단금 최대 1000만원(소액암 300만원)이 지급된다. 만기 생존 시에는 납입한 보험료의 30%가 지급된다. 보장 기간은 20년이며 보험료는 전액 우체국공익재단이 지원한다.

우정사업본부는 2001년부터 이 사업을 시작해 지난해까지 총 6441명에게 47억원을 지원했다. 올해에는 470여 명에게 총 4억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신청은 전국의 장애인복지시설 또는 단체 등의 추천을 받아 오는 23일까지 우체국공익재단에 제출해야 한다. 우체국공익재단은 대상자를 선정하고 오는 6월 중 전국의 우체국을 통해 보험가입을 진행할 예정이다.

손승현 우정사업본부장은 “이번 암보험 가입지원을 통해 보험 사각지대에 있는 저소득 장애인들의 자산 형성과 생활안정에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면서 “앞으로도 소외계층을 위한 공익보험을 지속적으로 개발·보급해 우체국의 공적 역할을 강화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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