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전재욱 기자] 편의점 CU를 운영하는 BGF리테일이 전라남도 및 농협중앙회 전남지역본부와 전라남도 쌀 판로확대 및 소비촉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 이건준(왼쪽) BGF리테일 대표와 김영록(가운데) 전남도지사, 박서홍 농협전남지역본부장이 지난 23일 전남 쌀 판로확대 및 소비촉진을 위한 업무협약식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BGF리테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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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BGF리테일은 △새청무쌀 등 우수 원재료 홍보 △전남 지역특산물 활용 신상품 출시 △전남 소재 협력사 발굴 등 전라남도와 상호 유기적인 협력을 통해 우리 농수산물을 널리 알리고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예정이다.
BGF리테일은 전라남도의 품질 좋은 농수산물을 안정적으로 공급받아 다양한 상품을 선보이게 된다.
올해는 500억 원 규모로 전남 농수산물을 수매하고 앞으로 그 규모를 매년 점진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CU는 올해부터 도시락, 삼각김밥, 줄김밥 등 모든 간편식에 전라남도농업기술원에서 개발한 새청무 단일미를 사용한다. 새청무쌀은 우리나라 신품종으로 밥맛이 좋고 냉장 유통 및 보관에도 적합해 해외에도 수출될 만큼 높은 품질을 인정받고 있다.
CU는 미반 간편식에 올해 수확한 햅쌀만을 쓰고 있으며 밥소믈리에 등 BGF리테일 전문가들의 특별 관리를 통해 최고의 밥맛을 구현하고 있다.
그동안 BGF리테일은 보성 녹차, 벌교 꼬막, 남도 떡갈비 등 전남 지역의 특산물을 활용한 간편식 시리즈를 지속적으로 선보였다.
2017년부터 업계에서 유일하게 삼각김밥에 완도김을 사용하며 우리 농가의 대량 판매처로 자리잡았다. 올해 CU에서 구매할 것으로 예상되는 김의 양은 100만 속 이상으로 이를 금액으로 환산하면 100억 원 이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