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함정선 기자]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은 지난주부터 ‘필수 활동 목적 출국 시 코로나19 예방접종 절차’를 마련해 필수공무출장, 중요한 경제활동을 위한 단기 국외방문이 필요한 경우 우선적으로 예방접종을 시행하고 있다고 20일 밝혔다.
이와 관련해 해외 파병을 준비하고 있는 우리나라 국군 265명을 대상으로 예방접종이 진행 중이다.
일반 기업인 및 공무상 국외출장자에 대해 17일부터 접종 신청을 받고 있으며 소관부처 심사 후 질병관리청의 승인절차를 거쳐 예방접종을 완료할 수 있다. 세부절차는 질병관리청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전 국민 예방접종 시행 전까지 한시적으로 적용되는 ‘필수 활동 목적 출국 시 코로나19 예방접종 절차’는 국외 방문이 필요한 공익적 사유 또는 중요한 경제활동의 목적이 있고, 방문예정국(또는 방문기관)에서 백신접종 증명서를 요구하거나 코로나19 감염 및 전파위험이 높은 지역 등을 방문하는 경우에 한해 제한적으로 적용할 예정이다.
한편 문재인 대통령은 G7 정상회의에 참석할 예정으로 이 같은 절차에 따라 23일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접종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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