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기본주택 홍보관, 주말 방문객 북적

  • 등록 2021-02-28 오후 5:00:07

    수정 2021-02-28 오후 5:00:07

[수원=이데일리 김미희 기자] 경기주택도시공사(GH)가 기본주택 홍보관 개관 후 790여명이 광교신도시 내 기본주택 홍보관을 방문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날 홍보관에는 신혼 부부, 취학 전 아동 손을 잡고 방문한 젊은 부부, 50대 후반의 중년 부부 등 다양한 연령과 계층들이 방문했다.

방문객들은 홍보관 내 기본주택 홍보물과 견본주택을 관람하고, 기본주택 청약시점, 사업 후보지, 경기도 외 주민의 입주가능 여부, 임대료 수준 등 다양한 질문을 하면서 기본주택에 대해 높은 관심을 보였다.

기본주택은 주거를 수돗물과 같은 보편적 서비스로 접근한 정책으로 현행 공공임대주택과는 달리 무주택자 누구나 입주 가능하고, 역세권 등 핵심지역에 건설하는 장기 공공임대주택이다.

지난해 7월 정책 발표 이후 지난달 국회 토론회를 진행했으며, 이달에 분양주택 수준의 기본주택 통합설계 기준 발표 및 기본주택 컨퍼런스를 개최하고 25일에는 홍보관을 개관했다.

홍보관은 기본주택에 관심이 있는 누구나 관람할 수 있다. 화~금요일까지는 10시~오후 7시, 토요일에는 9시~오후 6시까지 운영된다(일·월 휴무). 다만 개관 첫 주 주말인 2월 28일과 3월 1일에는 9시~오후 6시까지 특별 운영된다.

또 홍보관은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에 따른 발열체크, 명부작성 등과 함께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동시간대 30명 이내로 참관인원을 제한하여 운영하고 있다.

GH 관계자는 “사회적 거리두기에도 불구하고 기본주택 홍보관에 많은 분들이 방문하시는 것을 보며 많은 국민들께서 주거문제 해결에 대한 관심이 높다는 것을 다시 한 번 생각하게 됐다”며 “기본주택을 통해 국민의 주거문제를 해결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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