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물인터넷 진흥주간은 지난 2014년 시작해 올해 7회째 열리는 행사로, 사물인터넷(IoT)이 인공지능(AI)과 융합해 지능형 사물인터넷(AIoT)으로 진화함에 따라 사물인터넷과 인공지능, 5세대(5G) 이동통신 등이 융합된 초연결 지능화 사례들을 공유하고 관련 기술과 산업 발전 방향을 모색해 보는 자리다.
이번 AIoT 진흥주간은 `언택트 시대, AIoT로 커넥트(Connect)하다`를 주제로 그동안 일부 주제로 다뤄졌던 지능형 사물인터넷 기술을 중심으로 표준·기술·보안·연구개발(R&D)·융합사례들을 공유하는 세미나와 전시회 등 8개 행사가 온라인으로 개최된다.
AIoT 컨퍼런스에서는 `포스트 코로나, AIoT융합 대응전략 및 사례`를 주제로 4개 세션, 15개의 발표가 진행된다. 카카오모빌리티, 한국IBM 등에서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기업 대응전략을 제시하고, 디지털 뉴딜 사업에서 구현되는 AIoT 모습, 공공분야의 융합사례, 국내 기업의 AIoT 기술 적용사례를 공유한다.
이 외에도 AIoT 표준화 동향 세미나, IoT 디바이스의 현재와 미래를 위한 기술 웨비나, IoT 시큐리티, 온라인 세미나가 개최된다. 참가신청은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
장석영 과기정통부 제2차관은 “사물인터넷은 5G 인프라와 인공지능 기술을 만나 코로나 이후 가속화될 비대면·디지털화의 핵심 기술”이라며 “이번 진흥주간을 계기로 사물인터넷이 디지털 뉴딜의 핵심인 데이터 댐을 일상과 산업의 적재적소에서 구현하고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돼 코로나로 인해 바뀔 미래를 이끌어가는 원동력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