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윤종성 기자] 신한금융투자는
서울반도체(046890)가 3분기 어닝서프라이즈를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고, 목표주가는 2만5000원에서 2만6000원으로 4% 상향 조정했다.
소현철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1일 “서울반도체가 3분기 매출액 3240억원, 영업이익 279억원을 달성할 것”이라면서 “이는 시장 컨센서스(248억원)를 12.4% 상회하는 것으로, 깜짝 실적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3분기 실적 개선은 LED TV용 매출액은 전분기대비 24% 증가한 데다, 베트남 LED라인 정상화로 총원가율이 2.6%포인트 가량 개선될 것으로 보여지기 때문이다. 서울반도체의 올 4분기 영업이익도 286억원으로 시장 컨센서스(230억원)를 상회할 것으로 예상했다.
소 연구원은 “최근 미국의 중국 LED에 대한 관세부과와 LED특허소송에서 승소로 가격 및 제품경쟁력이 강화되고 있다”면서 ”이로 인해 내년 실적이 추정치를 상회할 가능성이 높아 주가의 재평가가 기대된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최근 중국 산안광전 폭발사고로 연말 성수기에 LED칩 수급도 타이트할 전망“이라고 부연했다.
| ▲서울반도체 실적전망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