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태호 자유한국당 경남지사 후보 (사진=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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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재은 기자] 김태호 자유한국당 경남지사 후보는 27일 위기의 경남경제를 살리고 4차 산업혁명에 앞서가는 산업과 일자리를 준비하기 위해 ‘경남 일자리 중기 계획지도’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경남일자리 계획지도는 2년 단위의 중단기 전망을 바탕으로 경남 각 시군의 일자리, 변화하는 업종별 상황을 반영해 경남도민들과 기업들이 일자리 수급 전망, 새로운 일자리 유형을 한 눈에 볼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것이다.
김 후보는 이를 위해 고용·직업훈련·진로선택·교육을 통합적으로 준비하는 ‘경남 일자리 위원회(GyeongNam Employment Council,Traning and Vocational Guidance)‘를 도지사 직속으로 함께 만들겠다고 공약했다.
‘경남일자리 위원회’는 프랑스 등 유럽 국가에서 일자리와 교육, 직업훈련을 함께 논의해 온 경험을 경남의 실정에 맞춰 경남일자리 중기계획지도와 경남형 일자리 모델을 구축하게 된다.
김 후보는 “경남 일자리 중기 계획지도를 작성할 위원회에는 인공지능, 클라우드 같은 4차 산업혁명 전문가, 산업부·중기벤처부·고용노동부 지역사무소 관계자, 바이오테크·메디테크 전문가, 스타트업 전문가, 주요 중견 기업, 지역상공회의소, 노조 관계자 둥아 참여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경남 일자리 위원회는 경남지역의 고용과 직업훈련, 교육의 효과를 높이기 위해 경남지역의 노동시장을 정밀하게 모니터링한다.
김 후보는 “문재인 정부 1년 동안 잘못된 경제산업정책으로 실업률이 급증하고 어려운 사람들의 일자리가 급속히 사라졌고 경남에서만 4곳의 고용위기지역이 발생했다”며 “두 차례 도지사 재임 중 전국 평균을 훨씬 웃도는 경남경제성장률을 이룬 경험을 바탕으로 경남일자리 모델을 구축해서 경남의 일자리를 획기적으로 늘이고 미래산업변화에도 적극 대응토록 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