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행사는 미래부에서 지원 중인 창의도전형 소프트웨어 기술개발과 소프트웨어 프로슈머 평가 사업 지원 대상 중 우수한 소프트웨어에 대한 소개를 통해 직접 투자유치 기회를 갖고자 마련됐다.
이번 데모데이에서는 소프트뱅크벤처스, 빅베이슨캐피탈, 포스코기술투자 등 국내외 투자자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투자유치 성공요건과 사례에 대한 주제발표를 통해 (예비)창업자들에게 필요한 정보와 다양한 노하우를 공유하는 시간도 가졌다.
발표를 맡은 ㈜이어링의 이혁재 대표는 “사용자의 눈높이에 맞춰 개발·사업화하는 과정에서 미래부와 관계기관의 지원이 큰 힘이 됐으며, 자신감을 갖고 국내외 투자유치 활동을 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미래부 관계자는 “아이디어 구체화를 통해 소프트웨어의 완성도를 높여 소비자가 원하는 제품을 사업화하는 것 뿐만 아니라, 투자자들의 평가를 통해 시장성을 높이는 것도 중요하므로 이러한 기회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경제 성장과 일자리 창출의 동력이 될 창업기업이 시장에서 안정적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소프트웨어 기술개발과 창업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적극 지원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SW프로슈머 평가사업은 개발 초기의 소프트웨어에 대해 기술성과 사용성을 평가, 시장성공율을 높이고 있으며, 2015년부터 본사업을 시작, 총 30억원의 투자유치와 28억원의 매출, 5건의 해외진출이 이뤄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