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년 미녀가수' 조갑경 창작뮤지컬 '마이맘' 출연

야다 출신 장덕수와 엄마·아들 연기
"대본이 주는 감동에 출연 결심"
6월25일~7월26일 소월아트홀
  • 등록 2015-05-03 오후 12:06:17

    수정 2015-05-03 오후 12:06:17

가수 조갑경(사진=극단 독무).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가수 조갑경이 아들을 홀로 키우는 엄마로 변신한다. 조갑경은 오는 6월 25일부터 7월 26일까지 서울 성동구 행당동 소월아트홀에서 공연하는 창작뮤지컬 ‘마이맘’에서 엄마 역을 맡았다. 야다 출신 장덕수와 엄마와 아들로 만나 열연을 펼칠 예정.

조갑경은 “처음 캐스팅 제의를 받고 고심했지만 대본이 주는 감동에 출연을 결심했다”며 “주위에 뮤지컬을 하는 동료들도 어떤 공연인지 알아보고 적극 추천을 해줬다”고 작품에 참여하게 된 배경을 밝혔다. 또 현재 자녀를 키우고 있는 엄마로서 가족애를 잘 표현할 수 있다는 자신감도 내비쳤다.

‘마이맘’은 홀어머니와 아들, 만나지 못한 아버지에 대한 그리움을 소재로 가족의 소중함을 보여주는 작품. 소박한 현실의 행복과 스타가 되고자 하는 꿈을 이뤄가는 과정을 소소하게 그려냈다. 지난해 초연 때 창의체험학습사업에 선정돼 전국교육기관이 청소년관람을 추천하기도 했다. 청소년뮤지컬 예매율 1위, 학생현장학습 예매율 1위, 가족 점유율 1위, 인터파크 관객평점 9.8 등의 기록을 남겼다.

최교익 극단 독무 대표가 극작을, 청소년뮤지컬 전문 연출가 천창훈이 연출을 맡았다. 070-8638-7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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