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디스플레이, OLED 사업 강화.. 독립부서로 신설

OLED사업부장에 여상덕 사장
  • 등록 2014-12-08 오전 9:07:41

    수정 2014-12-08 오전 9:07:41

여상덕 LG디스플레이 사장
[이데일리 오희나 기자] LG디스플레이(034220)가 전략 사업인 OLED사업 강화에 나섰다.

LG디스플레이는 지난 1일자로 OLED(유기발광다이오드) 사업 강화를 위한 조직 개편을 단행했다고 8일 밝혔다.

OLED 사업부장은 최고기술책임자(CTO)인 여상덕 사장이 맡았다. 여 사장은 지난달말 단행된 LG그룹 인사에서 제품·기술개발을 총괄하는 디슬플레이 전문가로서의 역량을 인정받아 사장으로 승진했다.

한상범 LG디스플레이 대표이사 사장이 전체 사업을 총괄하고, 여 사장이 OLED 사업을 책임지게 되는 구도다. 여 사장이 맡던 CTO 역할은 강인병 연구소장(전무)이 겸직할 예정이다.

OLED사업부 신설은 LG디스플레이의 주력 사업인 OLED사업 효율을 극대화를 위한 전략으로 보인다.

기존 TV, 모바일 등 흩어져있던 OLED 관련 조직을 신설 OLED사업부 아래로 모아 시너지를 내겠다는 것이다. 고객지원 및 기획관리 담당 업무도 신설됐다.

LG디스플레이 관계자는 “그동안 여기저기 흩어져있던 OLED 관련 부서들을 한 곳에 모아 시너지를 내기 위해 부서를 신설했다”며 “OLED사업은 전략적 사업모델이기 때문에 한 부서에서 전담토록하고 본격적으로 공략하기 위한 차원“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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