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국내에서 운용 중인 해외 인덱스펀드 중 설정액 상위 4개 펀드 ‘KB스타유로인덱스’, ‘KB스타재팬인덱스’, ‘KB스타미국S&P500인덱스’, ‘KB스타차이나H인덱스’가 모두 KB운용이 운용 중인 펀드다. 성과 역시 뛰어나 4개 펀드 모두 최근 1년 수익률이 두자릿수를 기록하고 있다.
KB운용은 “지루한 박스권 움직임을 보이는 국내 증시와 달리 신고가를 기록 중인 미국이나 유럽 등 선진국시장에 투자하는 해외 인덱스펀드를 앞세워 자금 몰이에 나선 결과”라고 설명했다.
앞서 이희권 KB자산운용 대표는 신년사를 통해 국내 주식형펀드 중심의 마케팅에서 벗어나 중위험중수익 상품 및 패시브시장 확대에 주력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문경석 KB자산운용 퀀트운용본부 상무는 “해외 인덱스펀드는 주가지수 등락에 따른 수익률 예측이 용이하고, 액티브 펀드에 비해 보수가 저렴한 것이 장점”이라며 “국가나 지역별 인덱스펀드들을 잘 활용하면 해외 인덱스펀드만으로도 다양한 포트폴리오 구성이 가능하다”고 조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