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양희동 기자] 다음달 전국에서는 약 3만 가구가 넘는 아파트 분양 물량이 쏟아질 예정이다. 여름 비수기란 말이 무색한 물량이다.
28일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써브(www.serve.co.kr)에 따르면 오는 7월 전국에서는 44개 단지, 총 3만2783가구(일반분양 2만6741가구)가 공급될 예정이다. 지역별 일반분양 물량은 서울·수도권에서 18개 단지, 1만1311가구, 지방에서는 26개 단지 1만 5430가구 규모다.
7월은 계절적으로 분양시장의 비수기로 구분되지만 올해는 서울 세곡2지구, 내곡지구, 마곡지구, 용산, 위례신도시 등에서 알짜 물량이 대거 선보일 예정이다.
정태희 부동산써브 팀장은 “수도권에서는 지난 11일 민간택지에 공급되는 분양가상한제 적용주택의 전매제한 기간이 1년에서 6개월로 단축돼, 수요자들을 청약시장으로 불러 모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 <자료:부동산써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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