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6일 청담동 모처에서 서울시 미혼 여직원과 삼성증권(016360) 등에 재직 중인 미혼 남성 간 `만남의 장 프로그램`을 특별 행사로 진행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는 단체 레크리에이션, 테마토크, 테이블 미팅 및 스피드 미팅 등 다양한 이벤트를 통해 참여자들이 서로 대화하며 알아가는 시간을 제공한다. 최근 사회적 문제로 대두된, 초혼 연령대 상승으로 인한 저출산 문제 해결을 극복하기 위한 취지라는 설명이다.
시 관계자는 "최근 미혼남녀 만남 행사를 요청하는 민원이 다수 접수되는 등 결혼 적령기에 있는 미혼남녀가 배우자 만남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모습"이라며 "향후 동 사업의 지속 및 확대 시행을 검토 중"이라고 설명했다.
그간 서울시는 결혼정보업체 (주)닥스클럽과 함께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 소속 미혼 여교사와 서울시 미혼 남직원 간 만남 프로그램을 마련하는 등 유사한 행사를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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