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장영은 기자] 코스피가 30포인트 가량 빠지며 출발한 가운데 시가총액 상위주들이 일제히 파란불을 켰다.
지난 밤 미국 경제지표 악화에 따른 뉴욕 증시의 급락과 그리 재정위기 해결에 대한 우려가 겹치며 투자 심리가 악화된 것으로 풀이된다.
16일 오전 9시10분 현재 시총 상위 20개 종목은 모두 하락 중이며 50위까지를 봐도 오르는 종목은
기업은행(024110)과
OCI(010060) 삼성카드(029780) 등 3개 뿐이다.
특히 자동차와 화학 전기전자 업종이 더 많이 떨어지고 있다.
현대차(005380)와
기아차(000270)가 나란히 2%대의 하락률을 기록하고 있으며
LG화학(051910)과
삼성전자(005930) LG전자(066570)도 모두 1% 넘게 밀리고 있다.
또
롯데쇼핑(023530)은 8% 가량 급락하고 있고
SK이노베이션(096770)과
GS(078930) S-Oil 등 정유주 3인방도 2~3%대로 큰 폭으로 하락 중이다.
▶ 관련기사 ◀☞"삼성전자 크롬북 부품가 322달러"☞증권사 추천 제외 종목(16일)☞국내 소비자들에게 가장 이미지 좋은 기업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