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를 통해 시스템반도체 국산화율을 50%로 끌어올리고, 반도체장비는 35%까지 국산으로 대체한다는 계획이다.
지식경제부는 9일 열린 위기관리대책회의에서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시스템반도체 및 장비산업 육성전략`을 마련했다.
팹리스의 설계 능력을 뒷받침할 수 있는 생산전문기업인 파운드리에 대해서는 분야별 전문화를 통해 팹리스의 접근성을 높인다는 방침이다.
이 밖에도 경기 판교의 테크노밸리와 충북 TP를 연결하는 반도체 클러스터를 구축하고, 다양한 인력양성 프로그램을 통해 2015년까지 1만여명의 인력을 양성할 계획이다.
정만기 지경부 정보통신산업정책관은 "이번 대책을 통해 2015년까지 시스템반도체 시장점유율을 3%에서 7.5%로, 장비 점유율은 8%에서 13%로 높이는 등 시스템반도체와 장비산업의 글로벌 시장에 본격 진입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